오늘의말씀-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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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과 폭력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사는 법

    찬송 : 찬송가 353장 (새찬송가 317장)

  • 2015-07-15   [출애굽기(Exodus) 21:12 -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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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사람을 때려 숨지게 한 사람은 죽여라.
    13 하지만 사람을 죽이기는 했지만 죽일 생각 없이 실수로 죽였으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일어난 일이므로 살인자는 내가 정하는 곳으로 도망하여라.
    14 하지만 미리 음모를 꾸며서 일부러 사람을 죽였다면, 너희는 살인자가 내 제단으로 도망가더라도 끌어다가 죽여라.
    15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때린 사람은 죽여라.
    16 사람을 유괴한 사람은 그 사람을 팔았건 데리고 있건 죽여라.
    17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사람은 죽여라.
    18 사람들이 서로 다투다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돌이나 주먹으로 쳐서 사람이 죽지는 않았지만, 자리에 누웠다가
    19 일어나서 지팡이를 짚고 걸어다닐 수 있게 되었다면 때린 사람은 벌을 받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때린 사람은 맞은 사람이 그 동안에 입은 손해를 갚아 주고, 다 나을 때까지 치료비를 물어 주어야 한다.
    20 주인이 남종이나 여종을 막대기로 때려서 그 종이 그 자리에서 죽었다면, 주인은 벌을 받을 것이다.
    21 하지만 종이 하루나 이틀 동안, 죽지 않고 살아 있으면, 주인은 벌을 받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종은 주인의 재산이기 때문이다.
    22 두 사람이 싸우다가 임신한 여자를 건드려서 여자가 유산만 하고 달리 다친 데가 없다면, 다치게 한 사람은 여자의 남편이 요구하는 돈을 갚아라. 그런데 이는 반드시 재판관의 결정을 얻어야 한다.
    23 그러나 그 여자가 다치기까지 했다면, 너희는 목숨은 목숨으로,
    24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25 화상은 화상으로, 상처는 상처로, 멍은 멍으로 갚아라.
    26 종의 주인이 남종이나 여종의 눈을 쳐서 눈을 멀게 했으면 주인은 그의 눈에 대한 대가로 그 종을 자유한 몸으로 풀어 주어라.
    27 만약 주인이 남종이나 여종의 이를 부러뜨렸다면 주인은 그에 대한 대가로 종을 자유한 몸으로 풀어 주어라.

    2015-07-15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던 시대나 오늘날이나 ‘살인과 폭력’에 대한 소식은 끊이질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악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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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기(Understanding)
하나님은 살인한 자를 사형시키라고 하십니다. 또한, 실제로 살인하지 않았어도 부모를 욕하거나 때린 죄, 유괴한 죄와 같이 살인과 다를 바 없는 죄들에 대해서도 사형시키라고 하십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살인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도무지 용납될 수 없는 죄였습니다. 하지만 실수로 사람을 죽인 경우에는 피할 길을 마련해 주셨습니다(12-17절).
하나님은 폭력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규정하셨습니다. 만약 싸우다가 누군가가 다쳤다면 반드시 그에 따른 배상을 해 주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아야 한다는 원칙을 세워 주셨는데 여기서 나오는 보복법은, 보복하는 데 무게가 있는 것이 아니라 약한 자에 대한 폭력을 반대하는 것에 목적이 있습니다(18-27).

적용하기(Applying)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한 생명을 소중히 여기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살인이라는 큰 죄를 지어도 그것이 악의가 없는 실수였다면 도망할 수 있도록 하셨고, 폭력이 생사를 오가지 않는 정도라면 치료를 책임지게 하셔서 때린 사람이 죄를 뉘우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습니다. 또한 종과 임신한 여자와 같은 사회적 약자들이 피해를 입을 경우를 미리 아시고 예방하는 법까지 정해주셨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내가 한 실수는 작게 여기지만 다른 사람이 내게 끼친 손해는 훨씬 더 크게 여기고, 더 심하게 보복하려고 합니다.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끝내지 않고 작은 상처도 살인으로 갚으려는 악한 본성이 우리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내가 받은 작은 상처 때문에 상대방에게 더 큰 상처를 준 적이 있나요? 아니면 더 심하게 복수하려고 악한 계획을 세우고 있나요? 살인과 폭력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용서와 화해를 훈련해 나가야 합니다.

기도하기(Praying)
주님! 문제와 다툼 앞에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행동하게 해주세요. 폭력과 비난으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자가 되지 않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