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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우리가 당한 것과 받은 치욕을 살펴보시옵소서
이재택   2018-03-23 892



여호와여!
우리가 당한 것을
기억하시고
우리가 받은 치욕을
살펴보시옵소서!

2018. 03. 23. 금요일.
예레미야 애가 5 ; 1 – 10.

이제 유다민족은 모든 것을 다
상실하였다.

꿈에도 그리고 소원하고 추구하던
부(富)와 영광, 명예도 더 이상
유다에 남지 않고,
굶주림, 치욕, 천대만 찾아왔다.

그러나 유다에게 아직도 남아있는 것
하나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기도였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그들이 죄로 인하여 환난을 당할 때마다
하나님께 부르짖어
구원을 받은 적이 있었다.

고난 중에 있는 성도가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큰 특권이
아닐 수 없다.

진실한 회개의 기도는
하나님의 징계의 손을 거두게 하며
고통의 탄식을 바꾸어 감사의 찬양이
터져 나오게 한다.

“1. 여호와여!
우리에게 닥친 일을 기억해 주십시오.
우리의 수치를 살펴 주십시오.”

고난 중에 있는 성도가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큰 특권이
아닐 수 없다.

진실한 회개의 기도는
하나님의 징계의 손을 거두게 하며
고통의 탄식을 바꾸어 감사의 찬양이
터져 나오게 한다.

시인은 유다백성들에게 닥친 일을
기억하여 주시라고 기도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노예살이로
혹독한 박해를 받고 있을 때 모세를 보내
구원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맺은
약속을 기억하셨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출2;24,25)

“2. 우리 땅이 낯선 사람들에게 넘어갔고
우리 집이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넘어갔습니다.”

시인은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에게 주신
땅(기업)이 낯선 사람(외인)들이 가로채고
우리 집이 다른 나라 사람(이방인)들에게
빼앗겼다고 호소한다.

하나님이 주신 기업은 사고 팔수도 없으며
다른 사람에게 줄 수도, 받을 수도 없고
지계표를 옮기는 것도 엄격하게 금지된다.

이렇게 소중한 하나님의 기업이
이방인들의 침략으로 빼앗겼다는 것은
씻을 수 없는 모욕이다.

그러나 이 비극은 하나님께서 경고하신
심판목록 중 하나다.(신28;30)

<네가 여자와 약혼하였으나
다른 사람이 그 여자와 같이 동침할 것이요
집을 건축하였으나
거기에 거주하지 못할 것이요.
포도원을 심었으나
네가 그 열매를 따지 못할 것이며>
(신28;30)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 같이
너희도 멸망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니라.>(신8;19,20)

이스라엘이 하나님이 주신 기업인
땅을 이방인에게 빼앗긴 것은
그 기업을 주신 하나님을 빼 버리고
하나님을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잊어버림으로 땅을 빼앗겼지만
하나님께서 자신을 기억해주실 것을
간구하면서 극심한 고난을 호소하고 있다.

“3. 우리는 아버지 없는 고아가 되었고
우리의 어머니는 과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수 십 차례에 걸쳐
고아와 과부를 특별히 보호해 주어야 할
대상으로 말씀하셨다.

아버지 없는 고아와, 남편이 없는 과부는
경제능력이나 생활능력이 전혀 없어
거두어 줄 사람이 없으면 살아나갈 수 없는
사람들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아와 과부가 된 것은
그들이 아버지이자, 남편인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신과 우상을 자기 하나님으로 맞아들여
섬김으로 생겨난 결과물이었다.

“4. 우리는 물도 돈을 내야만 마실 수 있고,
땔감의 값도 치러야만 합니다.”

땔감으로 쓰이는 나무와 음용 수로 쓰이는
나무와 물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물질이었으나 산과 우물까지 점령하여
예루살렘 거민들은 물과 나무를 얻는데도
큰 어려움이 따른 것이다.

젖과 꿀이 흐르는 예루살렘 성에
하나님이 떠나버리자 물 한 모금, 땔감 하나도
찾기 어려운 지옥과 같은 땅으로 변하고 말았다.

“5. 그들이 우리를 맹렬하게 추격하므로
우리가 지친 와중에도 쉬지 못합니다.”

땅을 탈취당하고, 집마저 빼앗긴
예루살렘 거민을 지친 몸을 뉘이고 쉴만한
안식처를 찾지 못하는 고통까지 겹친다.

샬롬의 도성 예루살렘에
평화, 평강, 평안을 찾아볼 수 없고,
안식처를 찾지 못해 불안하고 불편한 날이
계속되고 있다.

“6. 먹을 것을 넉넉히 얻으려고
이집트와 앗시리아와 조약을 맺었습니다.”

시인은 유다와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주변 강대국을 의지한 죄를 고백한다.

출애굽 당시 250만 명에 이르는
이스라엘 백성이 굶주리지 않도록
만나를 주신 하나님을 잊고 반역하여
풍요의 신을 섬겨 번영을 누린다고 여기는
애굽과 앗수르를 믿고 동맹을 맺는
어리석음을 저질렀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패역한 자식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이 계교를 베푸나
나로 말미암지 아니하며
맹약을 맺으나
나의 영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죄에 죄를 더하도다.

그들이 바로의 세력 안에서
스스로 강하려 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하려 하여
애굽으로 내려갔으되
나의 입에 묻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므로 바로의 세력이
너희의 수치가 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함이
너희의 수욕이 될 것이라.

그 고관들이 소안에 있고
그 사신들이 하네스에 이르렀으나

그들이 다 자기를
유익하게 하지 못하는 민족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리니
그 민족이 돕지도 못하며
유익하게도 못하고 수치가 되게 하며
수욕이 되게 할 뿐임이니라.

네겝 짐승들에 관한 경고라.
사신들이 그들의 재물을 어린 나귀 등에 싣고
그들의 보물을 낙타 안장에 얹고
암사자와 수사자와 독사와 및
날아다니는 불 뱀이 나오는 위험하고
곤고한 땅을 지나
자기에게 무익한 민족에게로 갔으나

애굽의 도움은 헛되고 무익하니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을
가만히 앉은 라합이라 일컬었느니라.>
(사30;1-7)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은 말을 의지하며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앙모하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나니

여호와께서도 지혜로우신 즉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
그의 말씀들을 변하게 하지 아니하시고
일어나사 악행하는 자들의 집을 치시며
행악을 돕는 자들을 치시리니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들의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펴시면
돕는 자도 넘어지며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서
다 함께 멸망하리라.>(사31;1-3)

<또 너희가 말하기를
아니라 우리는 전쟁도 보이지 아니하며
나팔 소리도 들리지 아니하며
양식의 궁핍도 당하지 아니하는
애굽 땅으로 들어가 살리라 하면 잘못되리라.

너희 유다의 남은 자여
이제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만일 애굽에 들어가서
거기에 살기로 고집하면

너희가 두려워하는 칼이
애굽 땅으로 따라가서
너희에게 미칠 것이요.
너희가 두려워하는 기근이
애굽으로 급히 따라가서
너희에게 임하리니
너희가 거기에서 죽을 것이라.

무릇 애굽으로 들어가서 거기에 머물러
살기로 고집하는 모든 사람은
이와 같이 되리니
곧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을 것인즉
내가 그들에게 내리는 재난을 벗어나서
남을 자 없으리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나의 노여움과 분을
예루살렘 주민에게 부은 것 같이
너희가 애굽에 이를 때에
나의 분을 너희에게 부으리니
너희가 가증함과 놀램과 저주와
치욕거리가 될 것이라.
너희가 다시는 이 땅을
보지 못하리라 하시도다.

유다의 남은 자들아!
여호와께서 너희를 두고 하신 말씀에
너희는 애굽으로 가지 말라 하셨고
나도 오늘 너희에게 경고한 것을
너희는 분명히 알라.>(렘42;14-19)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 곳은 골짜기든지 산지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나무와 꿀의 소산지라.

네가 먹을 것에 모자람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철이요
산에서는 동을 캘 것이라.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네게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리라.>(신8;9-10)

“7. 우리 조상들이 죄를 지었으나
이제는 가고 없습니다.
그들의 죄 때문에 우리가 고통을 당합니다.”

시인은 조상들의 지도자들이 죄를 지었고
그 조상들은 죽어서 없어져 버렸는데
조상들의 죄 때문에 그 죗값을 치르느라고
후손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호소한다.

“8. 종들이 우리의 통치자가 되었으나
그들로부터 우리를 구해 줄 사람이
없습니다.

9. 광야에 칼을 든 사람들이 있는데도
먹을 것을 얻기 위해 목숨을 겁니다.

10. 무서운 가뭄에 시달리던 중
우리 살갗은 아궁이처럼 까맣게 타
버렸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자신들의 종과 같은
바벨론의 하급관리들의 지배를 받으며
먹거리를 얻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하며
그래도 양식을 구하지 못해 영양실조에 걸려
피부가 숯덩이처럼 까매졌다.

주여!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신 하나님 여호와의 뜻을
알게 하소서!

먹보다 더 검은 죄를 지은 저를
멸망시키지 않고 고난의 떡을 먹게 하시니
감사하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를 세우기 위해
거룩하고 흠이 없는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생각하고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고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골고다 언덕을
오르게 하소서!

2018. 03. 23. 금요일.
예레미야 애가 5 ; 1 – 10.

여호와여!
우리가 당한 것을
기억하시고
우리가 받은 치욕을
살펴보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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