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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지로 온 편지 (예레미야 29:1-14)
이준우   2018-10-22 460

그 시절 군대 있을 때에 편지를 기다렸습니다.
군대에서는 전화할 수도 나갈 수도 없었기에
편지로만 소식을 주고 받았습니다.
군대 시절 편지는 기쁨이었습니다.

“선지자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이같은 편지를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끌고 간 포로 중 남아 있는
장로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에게 보냈는데” (1)

바벨론에는 여고니야(여호야긴 왕)와 왕비,
왕의 내시와 고관들과 기술자들이 잡혀가 있었습니다.
이들에게 예레미야가 편지를 보냈습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가있던 사람들이
고국 땅인 예루살렘에서 받은 편지는 감동입니다.
예루살렘의 소식을 들을 수 있고
포로들을 구할 것이라는 기대에 소식을 기다렸습니다.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에 살며 텃밭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아내를 맞이하여 자녀를 낳으며 너희 아들이 아내를 맞이하며” (5-6)

예루살렘에서 온 편지는 기가 막혔습니다.
구출한다는 소식이 아니라 그곳에서 잘 살라는 것입니다.
포로지에서 집을 짓고, 밭을 만들어서 살길을 찾으라고 합니다.
그곳에서 결혼하고, 자녀들도 그곳에서 결혼 시키라고 합니다.

포로로 잡혀간 성읍이 평안하기를 기도하고,
그 땅이 평안할 때 너희도 평안하게 살 수 있다고 합니다.
포로지 사람들의 기대와는 완전히 다른 내용입니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하노라
너희 중에 있는 선지자들에게와 점쟁이에게 미혹되지 말며
너희가 꾼 꿈도 곧이 듣고 믿지 말라” (8)

포로지에서 선지자들이 희망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의 말을 들으면 곧 풀려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거짓 선지자들이라고 합니다.
마지막 남은 희망의 줄마저 끊어버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뜻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예언도 하나님의 뜻이 다르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포로지로 온 편지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10)

하나님의 뜻은 당장이 아니라 70년입니다.
포로 기간을 70년으로 정하셨습니다.
그래서 자손 때까지는 그곳에 있어야 합니다.

70년의 기간은 이스라엘을 새롭게 하는 기간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우상 숭배하는 사람들을
다시 돌이켜 마음을 바꾸고 정결케 하는 기간입니다.
하나님은 한 세대가 아니라 2-3세대를 걸쳐 작업을 하십니다.
하나님의 철저한 작업으로 유다 백성들은 새롭게 됩니다.
이후 세대는 우상의 문제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예레미야의 편지는 당장은 섭섭한 내용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미래를 위해서는 유익입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전했기에 그 편지는 유익합니다.
이스라엘의 미래를 바꾸는 편지가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것은 언제나 축복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뜻은 전하는 편지를 펼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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