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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의 예수(SU 신학총서11-성서)

John’s Jesus: The Message and Meaning of John’s Gospel

지은이 : 존 프록토 I 옮긴이 : 김경민 I 발행일 : 2016-12-26

120X188 I 96쪽 I ISBN 978-89-325-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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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 책 소개

요한복음의 메시지와 오늘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신약성경에 있는 네 권의 복음서는 모두 흥미진진하고 하나님과 그분의 사랑에 대한 풍부한 통찰을 보여 준다. 그중에서도 요한복음은 가장 돋보이는 책이다. 요한복음의 언어는 단순하고 쉽지만, 본문은 여러 겹으로 이루어진 의미와 암시, 울림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독자는 요한복음 연구에 전문가처럼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한다. 『요한복음의 예수』는 바로 그들을 위한 것이다. 이 책은 요한복음을 전반적으로 살피며 중심 주제를 정리하고 요한복음이 오늘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오는지 드러낼 뿐 아니라, 요한복음의 주요 주제를 전체 내용에 충실하게 설교하고 가르치기 위한 제안도 담고 있다.

 

2. 차례
1. 서론
2. 복음서의 프롤로그
3. 예수의 사역
4. 예수의 수난
5. 요한복음의 주제와 쟁점
6. 요한복음 설교하기, 가르치기
7. 요한복음 연구에 필요한 자료들

 

3. 지은이 소개
존 프록토 John Proctor
글래스고에서 교구 목사로 사역했고, 지금은 케임브리지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칼리지에서 신약을 가르치면서 연합개혁교단(United Reformed Church)을 섬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누가복음의 예수』(성서유니온), 『마태복음의 예수』, 『마가복음의 예수』 등이 있다.

 

4. 옮긴이 소개
김경민
연세대학교에서 신학을(B.A.),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신약학을 공부했다(Th.M). 옮긴 책으로 『역사적 예수』, 『복음서, 복음으로 읽기』(이상 성서유니온), 『예수-생애와 의미』(비아)가 있다.

 

5. 본문 중에서
요한은 예수를 구약이라는 풍요로운 융단과 연결한다. 복음서를 시작할 때부터 그는 기록된 말씀과 구현된 말씀이 서로를 비추는 것을 보여 준다. 그는 독자들이 복음서를 읽으면서 예수의 행동에 담긴 의미를 찾고 이를 과거 이스라엘 이야기에 비추어 해석하게끔 유도한다. 구약성경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뒤에서 다시 살펴볼 것이다.
_2. 복음서의 프롤로그

요한복음에 등장하는 ‘표적들’은 그 자체로 훌륭한 이야기지만, 좀더 살펴보면 더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모든 표적 이야기의 이면 혹은 기저에는 예외 없이 다른 차원이 존재한다. 첫 번째 표적이 결혼식 잔치에서 일어나고, 마지막 표적이 장례식에 이어 나타난 것은 의미심장하다(11:1-44). 예수는 인간의 모든 경험과 감정, 관계 영역으로 들어가신다. 그분은 다른 이들과 함께 기뻐하며 함께 우신다(참조. 롬 12:15).
_3. 예수의 사역

요한은 이른 시점부터 독자의 눈을 십자가로 향하게 만든다. 예수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다(1:29, 36). 하나님을 향한 그분의 열의는 자신의 몸을 새로운 성전으로 드리는 데까지 이를 것이다(2:17-21). 그분은 “들려야”만 한다(3:14). 아버지 하나님의 “일”을 이루기 위한 예수의 헌신(4:34; 5:36)은 그분을 위험에 몰아넣고 끝내는 죽음에 이르게 할 것이다(5:17f). 그분은 자신의 살과 피를 하나님께 드릴 것이다(6:52-58). “때”가 이르지 않았기에 아직 붙잡히지 않았을 뿐이다(7:30; 8:20). 예수는 아버지가 어떤 분인지 알기 때문에 기꺼이 자기 목숨을 내려놓으실 것이다(10:15, 17). 십자가형은 이미 독자들의 시선에 들어와 있었다. 이제 요한은 십자가형에 관해 본격적으로 말하면서 사건에 대해 기술할 뿐 아니라 그 사건에 담긴 의미까지도 드러낸다. 수난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우리는 예수를 목자로, 그 다음에는 왕으로, 마지막으로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보게 될 것이다.
_4. 예수의 수난

요한복음에는 독특하게 ‘나는~이다’가 표현이 일곱 번 등장한다(빵-6:35/ 빛-8:12; 9:5/ 문-10:7, 9/ 목자-10:11, 14/ 부활이요 생명-11:25/ 길이요 진리요 생명-14:6/ 포도나무-15:1, 5).15 이 각각의 표현은 구약에 등장하는 많은 주제를 반영한다. 동시에 이 일곱 번의 ‘나는~이다’는 하나로 묶여 독자들에게 영향을 준다. 가령 독자들은 이 표현을 통해 모세에게 알려졌던 하나님의 이름과 예수를 연관 지어 생각하게 된다(출 3:14). 또한 ‘나는~이다’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내가 곧 그니라”라고 말씀하셨던 이사야서 본문을 떠오르게 한다(41:4; 43:10, 13, 25; 46:4; 48:12). 홀로 그분만이 처음이요 나중이시며 창조주이시고 구원자이시다. 어느 누구도 하나님과 같을 수 없다. 요한복음은 예수가 바로 그 하나님이라고 단언한다.
_5. 요한복음의 주제와 쟁점

요한복음의 이야기는 처음부터 십자가를 향한다. 요한복음은 12개 이상의 방식으로 예수의 죽음이 지닌 의미와 영광을 드러낸다. 십자가형은 비극인 동시에 승리였고, 자기희생이자 필연이었으며, 영광인 동시에 수치였고, 죽음이자 삶이었다. 요한복음을 잘 설교하는 방법은 자주 골고다에 올라, 우리가 아직 예수의 삶을 온전히 따라 살지 못하고 있음을 깨닫는 것이다. 설교를 듣는 사람들이 십자가를 여러 측면에서 볼 수 있도록 도우라. 우리가 삶을 살아가며 마주하는 여러 순간에는 그 십자가가 필요하다.
_6. 요한복음 설교하기, 가르치기

 

6. 출판사 리뷰
신약성경에 있는 네 권의 복음서는 모두 흥미진진하며 하나님과 그분의 사랑에 대한 풍부한 통찰을 보여 준다. 그중에서도 요한복음은 가장 돋보인다. 요한의 언어는 단순하고 쉽지만, 요한복음 본문은 여러 겹으로 이루어진 의미와 암시, 울림으로 가득 차 있다. 요한은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요소들에 거대한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그 요소들이 지닌 일상성을 없애지 않았다. 요한복음을 읽다 보면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가 지닌 심원함에 벅차오르게 된다. 요한은 우리가 이미 참여하고 있는 예수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존 프록토는 이러한 요한복음을 복음서 중에 가장 독특한 복음서라고 말한다. 일례로 요한이 예수님 이야기의 뿌리를 태초에서 찾는다는 점, 독자들의 신앙을 고취하기 위해 선택한 일곱 개의 연이은 표적(의미가 담긴 기적)으로 예수님의 사역을 소개하는 점을 요한복음의 특징으로 지목한다. 또한 다른 복음서에서 중요하게 다룬 많은 사건이 요한복음에는 빠졌지만(가령 막 14:22-25,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님이 성찬례에 관해 말씀하신 부분) 다른 복음서의 영향을 받은 부분이 예기치 않게 등장하기도 하고(6:51-59), 반면에 요한복음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이야기를 다른 복음서에서 찾아볼 수 없다는 점(2:1-11; 4:5-42)도 요한복음의 독특성으로 제시한다.
  프록토는 요한복음을 크게 둘로 나눠 설명하는데, ‘표적의 책’이라 불리는 전반부에서는 예수의 기적과 가르침을 다채롭게 쉴 새 없이 빠른 속도로 보도하다가 13장부터는 글의 속도가 달라지는데, 이때부터 논의는 특정 주제에 집중한다는 점을 언급한다. 그러면서 요한복음의 후반부 이야기 전개를 주도하는 주제로 십자가를 꼽는다. 흔히 이 후반부를 ‘수난의 책’ 혹은 ‘영광의 책’이라고 부르는데, 프록토는 후반부에 책의 내용이 갑작스럽게 전혀 다른 내용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요한복음이 시작부터 꾸준히 십자가로 나아가고 있음을 밝힌다. 오래 전부터 들었던 예수의 “때”가 마침내 도래했다는 것이다.
  1장(서론)에서는 요한복음 첫 장이 프롤로그 역할을(이스라엘 역사라는 무대에 예수님을 등장시킨다), 마지막 장이 에필로그 역할을(세상에서 예수를 따르는 백성으로 제자들을 제시한다) 한다는 큰 틀을 제시한 후에, 2-4장에서 본문의 흐름에 따라 요한복음을 살피고, 5장에서는 요한복음의 주요 주제와 쟁점까지 드러냄으로써 짧은 시간에 요한복음 전체를 조망하는 눈을 갖게 한다. 또한 6장에서 요한복음의 주요 주제를 전체 내용에 충실하게 설교하고 가르치기 위한 제안을 주고 7장에서는 요한복음 연구를 위한 자료까지 소개하고 있어서, 얇지만 알차고 실제적인 요한복음 입문서로서 손색이 없는 책이다.  

*SU 신학총서
SU 신학총서는, 한국 교회에 명료하고 간결한 연구서를 공급함으로써, 기독교 공동체와 그리스도인이 건강한 신학적 기초 위에 삶과 사역을 펼쳐나가도록 돕고자 기획된 시리즈다. 짧은 분량이지만, 해당 분야에 정통한 저자들이 정리해 주는 핵심 내용은 우리가 나무를 보기 전에 숲을 볼 수 있도록 돕고, 성경의 원리에 기초하여 실천적인 측면까지 아우르기에, 당면한 이슈들에 대해 가장 먼저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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