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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유니온선교회

성서유니온선교회는 1867년 영국에서 시작되어 현재 전 세계 122개 국가에 조직되어 있습니다. 한국에는 1972년 영국 OMF 선교사님들에 의해 소개되어 현재, 본부와 전국 13개 지부가 조직되어, 지역 교회와 더불어 성경읽기 사역, 기독교 서적 출판, 성경묵상 훈련, 어린이 청소년 캠프, 목회자, 평신도 지도자 훈련 등의 사역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교회들과 더불어 일하는 성서유니온선교회의 목적은 하나님의 복음을 어린이와 청소년과 그들의 가정들에 알게 하고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에게 성경과 기도를 통하여 날마다 하나님을 만나도록 장려하는 것입니다. 이는 그들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인격적인 믿음에 이르고, 그리스도인의 성숙을 향해 자라며, 헌신적인 교회 회원과 곤궁한 세상에서 섬기는 자가 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성서유니온선교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하고 성령을 의지하는 가운데 온 지구상에서 다양한 전문적 사역들을 통하여 이러한 목적들을 추구합니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성서유니온선교회 가족은 다음과 같은 기독교 신앙의 역사적 진리를 받아들이고, 천명

우리는 주 하나님은 한 분이시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으로 계신 것을 믿는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의 주권적인 뜻을 이루시려고 세상으로부터 사람들을 불러내셔서, 사랑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게 하시고, 또한 서로 하나가 되게 하시는 것을 믿는다. 그의 뜻은 창조와 계시와 구원과 심판과 그의 나라가 오는 것에서 나타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의 모습과 형상으로 지으시고, 우리에게 존귀와 가치를 주시고, 하나님께 응답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지만, 지금 우리는 타락한 인류의 일원이며,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음을 알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허물과 죄로 하나님의 진노와 정죄 아래 있었을 때, 아버지 하나님께서 그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셔서 그의 거룩한 사랑을 나타내 보이셨음을 믿는다. 그리고 죄인인 우리가 그의 아들을 믿을 때 자기 자신과 올바른 관계에 이르게 함으로써 그의 은혜를 나타내셨음을 믿는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님이시고 하나님이신 것을 믿는다. 처녀인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신 참 사람이신 것을 믿는다.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시고 죄가 없으신 종이신 것을 믿는다.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우리를 대표하여 하나님 앞에 서시고, 우리를 죄의 세력과 죄책과 죄의 형벌로부터 구원해 내신 유일한 중재자이시고 구세주이신 것을 믿는다. 그는 영광스러운 몸으로 죽음에서 부활하여 하늘로 올리우셔서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계시다가 어느 날 영광 가운데 친히 오셔서 사탄과 그의 세력을 심판하시고 자기의 나라를 세우실 승리자이신 것을 믿는다.

우리는 성령님을 믿는다. 그는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죄악 된 세상을 꾸짖으시는 분이다. 그는 그리스도의 죽음이 죄인들에게 효과를 가져 오게 하시고, 죄인들이 회개하고 그리스도께로 돌아와야 함을 알려 주시며, 그들을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셔서 믿게 하시는 분이다. 그는 우리를 다시 태어나게 하셔서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생명을 누리게 하신다. 그는 모든 신자들 가운데 계셔서, 성경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마음속을 비춰 주시고,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시고, 성령의 선물들을 나눠주시고, 세상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힘을 주시는 분이다.

우리는 구약과 신약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믿는다. 이는 성경을 쓴 사람들이 성령님에 의하여 마음이 움직여져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서 말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이 말씀하시는 모든 것을 전적으로 믿을 수 있으며, 성경은 우리의 믿음과 생활에 있어서 가장 높은 권위를 갖는다.

우리는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믿는다. 이 몸은 그리스도 안에서 결합되고 자라간다.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신자들의 총회와 일부 신자들이 모여 있는 지역교회(회중)가 다 그러하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부탁하신 것을 알고 있다. 그 부탁은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웃을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명령을 알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교회와 사회에 봉사해야 하고,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과 또한 동료들과 화해하도록 노력해야 하고, 모든 억압으로부터 자유를 주장해야 하고, 불의한 세계 속에서 그리스도의 공의를 펴 가야 한다.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