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말씀-장년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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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R2021 month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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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위인과 첩

    찬송 : 새찬송가 420장 (찬송가 212장)

  • 2021-12-07   [사사기(Judges) 19:1 -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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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그 때에 에브라임 산지 구석에 거류하는 어떤 레위 사람이 유다 베들레헴에서 첩을 맞이하였더니
    2 그 첩이 행음하고 남편을 떠나 유다 베들레헴 그의 아버지의 집에 돌아가서 거기서 넉 달 동안을 지내매
    3 그의 남편이 그 여자에게 다정하게 말하고 그를 데려오고자 하여 하인 한 사람과 나귀 두 마리를 데리고 그에게로 가매 여자가 그를 인도하여 아버지의 집에 들어가니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를 보고 기뻐하니라
    4 그의 장인 곧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를 머물게 하매 그가 삼 일 동안 그와 함께 머물며 먹고 마시며 거기서 유숙하다가
    5 넷째 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의 사위에게 이르되 떡을 조금 먹고 그대의 기력을 돋운 후에 그대의 길을 가라 하니라
    6 두 사람이 앉아서 함께 먹고 마시매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밤을 여기서 유숙하여 그대의 마음을 즐겁게 하라 하니
    7 그 사람이 일어나서 가고자 하되 그의 장인의 간청으로 거기서 다시 유숙하더니
    8 다섯째 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그 여자의 아버지가 이르되 청하노니 그대의 기력을 돋우고 해가 기울도록 머물라 하므로 두 사람이 함께 먹고
    9 그 사람이 첩과 하인과 더불어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그의 장인 곧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에게 이르되 보라 이제 날이 저물어 가니 청하건대 이 밤도 유숙하라 보라 해가 기울었느니라 그대는 여기서 유숙하여 그대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내일 일찍이 그대의 길을 가서 그대의 집으로 돌아가라 하니
    10 그 사람이 다시 밤을 지내고자 하지 아니하여 일어나서 떠나 여부스 맞은편에 이르렀으니 여부스는 곧 예루살렘이라 안장 지운 나귀 두 마리와 첩이 그와 함께 하였더라

    ‘이스라엘에 왕이 없던 혼란한 시대’의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한 레위인과 도망간 첩의 이야기를 통해 이스라엘 사회의 부패가 극에 달했음을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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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절 이스라엘에 왕이 없던 때는 없습니다. 하나님이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그때’는 왕의 뜻이 백성들의 소견이 되도록 이끌어야 할 레위인이 도리어 앞장서서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시대의 절망을 말합니다. 세상은 나를 통해 왕이신 하나님을 보고 있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절 한 가정도 모자라 단 지파 전체를 그릇된 길로 인도한 타락한 레위인(17,18장)에 이어, 백성들을 하나님께 돌이키기 위해 분투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첩을 돌아오게 하려고 허송세월하는 어리석은 레위인이 등장합니다. 이 레위인이 첩을 대하는 일련의 태도를 볼 때, 불임 때문에 얻은 부인이라기보다는 부와 지위의 과시(8:30,31)나 성적인 목적으로 둔 첩으로 보입니다. 첩이 레위인을 떠난 것이 행음 때문이라면, 첩을 데려오려는 레위인의 행동은 율법을 어기는 죄가 됩니다. 여호와께 속한 제사장은 부정한 여인을 취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레 21:7-9). 여인이 “화가 난”(새번역, 70인역) 것 때문이라면, 한 인격으로서 간곡히 호소하는데도, 레위인은 남편이 아닌 ‘주인’(19:27)으로서 여인을 되돌려받아야 할 소유로 여기다가 결국 사적인 복수를 위해 도구화한 것입니다. 거룩함의 모범이 되어야 할 지도자가,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욕구와 필요를 채우는 것에 더 절실한 모습입니다. 내 뜻대로 내 욕심대로 살면서, 공동체를 회복하고 세상을 살리고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겠다는 것은 모순입니다.

4-10절 첩의 친정인 베들레헴에 도착한 레위인은 장인의 극진한 환대 속에 3일을 보냅니다. 4일째 되는 날, 에브라임으로 되돌아가려 하지만 또다시 장인의 강권에 못 이겨 하루를 더 머뭅니다. 레위인은 도를 넘는 특별한 대접을 절제하지 못한 채(잠 23:1-3) 여인의 문제는 전혀 돌아보지 못합니다. 여인에게 다정하게 말하기 위해서(3절)라는 방문 목적도 사라지고, 레위인과 장인 둘이서만 먹고 마시며 맘껏 즐기고 있습니다. 여인은 나귀 두 마리와 나란히 취급받으며(10절) 소외됩니다. 5일째가 되어서도 낮에 떠나는 일정을 미루며 안이하게 머물던 레위인은, 해가 저물자 무리해서라도 위험한 밤길을 가겠다고 고집을 부립니다. 그렇게 한 지도자의 방종과 타락이 나라 전체를 어둠으로 몰아넣는 길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기도
공동체-타락과 방종, 무지와 무감각의 세상에서 늘 깨어, 부르신 소명을 다하게 하소서.
열방-우간다에서는 그리스도인을 박해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왔는데, 우간다 정부가 그리스도인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정책을 잘 집행하여 교회와 사역자들이 더는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