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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도의 기도와 나팔 재앙

    찬송 : 새찬송가 93장 (찬송가 93장)

  • 2025-07-12   [요한계시록(The Revelation) 8:1 -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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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 시간쯤 고요하더니
    2 내가 보매 하나님 앞에 일곱 천사가 서 있어 일곱 나팔을 받았더라
    3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4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5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6 일곱 나팔을 가진 일곱 천사가 나팔 불기를 준비하더라
    7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 버리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 버리고 각종 푸른 풀도 타 버렸더라
    8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 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지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9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지더라
    10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지니
    11 이 별 이름은 쓴 쑥이라 물의 삼분의 일이 쓴 쑥이 되매 그 물이 쓴 물이 되므로 많은 사람이 죽더라
    12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타격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추임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
    13 내가 또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사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니 이는 세 천사들이 불어야 할 나팔 소리가 남아 있음이로다 하더라

    하나님은 고난 받는 성도의 기도에 응답하여 나팔 재앙을 내리십니다. 이에 사람들이 의지하는 삶의 터전인 땅, 바다, 강, 하늘에 재앙이 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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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5절 두루마리(5:1)의 마지막 인이 떼어지자, 하늘을 고요하게 하십니다. 고난받는 백성의 기도를 듣기 위한 하나님의 침묵입니다. 성도의 기도를 하나도 빼놓지 않고 금향로에 담으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금향로에 담긴 기도는 하나님의 심판을 실행하는 원동력이자, 불과 함께 땅에 쏟아져 세상을 심판하는 무기가 됩니다. 그러므로 불의한 세상의 제도에 편승하여 승자가 된 이들의 기도는 금향로에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라 사느라 세상에서 불이익을 당한 이들, 천국에서 보상받을 것이 참 많은 이들의 기도가 그곳에 가득할 것입니다.

2, 6절 일곱 개의 인으로 심판이 끝날 줄 알았는데, 일곱째 인으로부터 새로운 일곱 나팔 심판이 시작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던 사탄의 제국을 향한 심판을 이 정도에서 끝낼 수 없다는 하나님의 의지요, 눈물 흘리던 성도를 위한 통쾌한 앙갚음이자 신원입니다. 세상과 하나님 중 어느 편에 서 있는지에 따라 계시록의 말씀은 우리에게 두려움, 혹은 통쾌함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7-12절 네 개의 인 재앙처럼(6:1-8), 나팔 재앙도 자연계를 향한 심판으로 시작합니다. 첫째 나팔에 땅의 3분의 1이 불타고(출 9:22-25), 둘째 나팔에 바다의 3분의 1이 피가 되며(출 7:14-24), 셋째 나팔에 물의 3분의 1이 오염되고(출 7:21), 넷째 나팔에 해와 달과 별의 3분의 1이 타격을 받아 어두워지는 재앙이 임합니다(출 10:22). 재앙의 강도와 범위가 4분의 1(일곱 인 재앙, 6:8)에서 3분의 1로 더 강해졌지만 여전히 3분의 2가 남았습니다. 돌이킬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말씀과 상황과 사람을 통해 “돌이키라” 하시지 않습니까? 주의 뜻이 분명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돌이키기 싫어서 주저하는 것은 아닙니까?

13절 아직 세 나팔이 남았습니다. 독수리가 큰 소리로 땅에 사는 자들에게 화를 경고합니다. 앞으로 전개될 심판이 이전 심판보다 훨씬 더 크고 강할 것임을 예고합니다. 배후에 있는 사탄과 그 추종자들을 궤멸할 때까지 하나님의 심판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무심한 듯 침묵하시는 하나님, 제 기도를 금향로에 담고 계심을 믿습니다.
열방-아프간 여성을 위해 4년간 방송을 이어오던 ‘베굼라디오’(Begum Radio)가 폐쇄됐다. 탈레반 정권의 통제와 억압 속에서도 아프간 여성을 위한 활동과 사역이 재개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