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말씀-매일성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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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갑 사람들

    찬송 : 새찬송가 545장 (찬송가 344장)

  • 2024-07-21   [예레미야(Jeremiah) 35:1 - 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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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유다 왕이었을 때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너는 레갑 사람들을 찾아가서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을 주의 성전으로 데려다가, 어느 한 방으로 안내하여, 그들에게 포도주를 마시게 하여 보아라.
    3 ○그래서 내가, 하바시냐의 손자요 예레미야라고 하는 사람의 아들인 야아사냐와 그의 형제들과 모든 아들과 레갑 가문을 모두 데려왔다.
    4 나는 그들을 주님의 성전으로 안내하여, 익다랴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사람인 하난의 아들들이 쓰는 방으로 들어가게 하였다. 그 방은 고관들의 방 곁에 붙어있고, 살룸의 아들, 문지기 마아세야의 방 위에 있었다.
    5 ○거기에서 내가 레갑 가문 사람들에게 포도주가 가득 찬 단지와 잔들을 내놓고 "포도주를 드시지요" 하며, 그들에게 권하였다.
    6 ○그러나 그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우리는 포도주를 마시지 않습니다. 우리의 조상 레갑의 아들 요나답께서 우리에게 분부하셨습니다. '너희는 포도주를마시지 말아라. 너희뿐만 아니라 너희 자손도 절대로 마셔서는 안 된다.
    7 너희는 집도 짓지 말고, 곡식의 씨도 뿌리지 말고, 포도나무도 심지 말고, 포도원도 소유하지 말아라. 너희는 언제까지나 장막에서만 살아라. 그래야 너희가나그네로 사는 그 땅에서 오래오래 살 것이다.'
    8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조상 레갑의 아들 요나답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모든 말씀에 순종하여, 우리와 우리 아내와 우리 아들과 딸이 일평생 포도주를 마시지 않았습니다.
    9 우리는 거처할 집도 짓지 않고, 포도원이나 농토나 곡식의 씨도 소유하지 않았습니다.
    10 우리는 오직 우리의 조상 요나답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모든 말씀에 순종하여, 그대로 실천하면서, 장막에서 살았습니다.
    11 그런데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이 나라에 쳐들어왔을 때에, 우리는 바빌로니아 군대와 시리아 군대를 피하여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야 하겠다고 결정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예루살렘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12 ○그 때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13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는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의 주민에게 나가서, 이렇게 말하여라. '너희는 교훈을 받아들일 수도 없고, 나의말에 순종할 수도 없느냐? 나 주의 말이다.
    14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자손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고 명령한 것이 이렇게 엄수되고 있다. 그 자손은 조상이 내린 명령에 순종해서, 이 날까지 전혀 포도주를 마시지 않는다. 그러나 너희들은, 내가 직접 말하고, 또 거듭하여 말했으나, 내 말을 듣지 않았다.
    15 나는 내 종 예언자들을 모두 너희에게 보내고, 또 거듭하여 보내면서 권고하였다. 각자 자신의 악한 길에서 돌아서고, 행실을 고치고, 다른 신들을 섬기려고쫓아다니지 말라고 하였고, 그래야만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살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너희는 나에게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고, 나의 말을 듣지도 않았다.
    16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은 조상이 자기들에게 명령한 분부를 그렇게 엄수하는데, 이 백성은 나의 말을 듣지 않았다.
    17 그러므로 만군의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나 주가 말한다.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에게 예고한 모든 재앙을 그대로 내리겠다. 내가 그들에게 말을 해도 그들이 듣지 않고, 내가 그들을 불러도 그들이 대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8 ○그런 다음에, 예레미야가 레갑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는 조상 요나답의 명령에 순종하고, 그의모든 교훈을 엄수하고, 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대로 실천하였다.
    19 그러므로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 가운데서 나를 섬길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조상 요나답의 명령을 엄수한 레갑 사람들에게 복을 약속하시고, 거듭 말해도 듣지 않고 아무리 불러도 대답하지 않는 유다 백성에게는 재앙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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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점이 여호야김왕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1절). 레갑 가문 사람들이 바빌로니아와 시리아 군대를 피해 예루살렘에 잠시 머물고 있던 때입니다(11절).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레갑 가문 사람들을 성전의 한 방으로 초청하고, 포도주 단지와 잔들을 내놓은 다음 ‘마시라’고 권했습니다(2-5절). 그러나 레갑 사람들은 조상 요나답이 ‘포도주를 금하고 장막에 거하며 유목민으로 살라’고 한 명령을 지금까지 순종해 왔다며 포도주 마시기를 거절합니다(6-11절).
하나님은 조상의 명령을 오래도록 순종한 레갑 가문의 신실한 모습과, 주님이 예언자들을 통해 거듭 말해도 불순종한 유다 백성의 완악한 모습을 비교하며 한탄하십니다(12-16절). 듣지도 않고 대답하지도 않는 유다 백성에게는 재앙을 예고하시고, 조상 요나답의 명령에 순종한 레갑 사람들에게는 영원히 하나님을 섬기는 복을 약속하십니다(18, 19절).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16절 레갑 가문을 내세워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의 불순종을 드러내십니다. 유다 성읍 주변을 맴돌며 유목 생활을 하던 레갑 가문이 종교 중심지에 살던 예루살렘 주민들보다 더 신실했습니다. 주님은 지금 우리 교회를 어떻게 평가하실까요? 혹시 우리의 삶과 신앙이 전통과 신념을 지키며 사는 교회 밖 사람들보다 못한 것은 아닙니까?

나(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11절 금주와 유목 생활은 레갑 가문이 정체성을 지키며, 공동체의 신앙과 신념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수단이었습니다. 주님은 그들의 신실함을 인정하시고 대대로 주님을 섬기는 복을 주셨습니다. 우리 교회의 정체성을 보여 주는, 우리가 지키고 계승할 전통은 무엇입니까?

기도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전통이 저희 가정과 공동체에 뿌리내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