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게시판-장년

HOME > 매일성경 > 묵상나눔 게시판-장년

  • 게시되는 글의 본문이나 첨부파일에 개인정보 (주민등록번호, 휴대폰 번호, 주소, 은행계좌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모든정보를 포함시키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개인정보가 게시되어 노출 될 경우 해당 게시물로 인하여 게시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약속하신 때가 가까우매
이병철   2018-01-15 1016

(사도행전 7:17-36, 약속하신 때가 가까우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그 후손이 다른 땅에서 나그네가” 되었다가 정해진 기간에 풀려나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예고하셨다.
이 예언은 400여 년 뒤에 하나님에 의해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때가 가까”운 것을 아셨다.

그때는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에서 풀려날 가망성이 전혀 없어 보이는 때였다.
오히려 괴로움은 더욱 커지고 심지어 어린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죽임을 당하기까지 했다.
이스라엘에게 다음 세대는 존재하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바로 그러한 때에 하나님은 오래전에 약속하신 것을 이루신다.

사람은 대체로 시간과 관련하여 조급하거나 태만하기 쉽다.
누군가의 약속을 말할 때 그것이 당장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하나님께 대해서도 그러한 조급함은 여전하다.
지금 당장 이루어져야만 성이 찬다.
예상했던 것보다 늦으면 원망과 불평이 나오고 아니면 포기하고 체념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때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결국 내가 원하는 때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되므로
시간의 주인은 나요, 마치 내가 약속한 것을 내가 이루는 것이 된다.
기껏해야 내가 원하는 때에 하나님은 완성품을 대령해야 하므로 하나님은 나의 시종이 된다.

그러나 하나님이 시간의 주인이시며 역사의 주관자이시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오래 기억하지 못해도 하나님은 기억하시고 반드시 이루신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시간의 속도대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때가 가까울 때에 어린 아기 모세를 택하신다.
그는 이스라엘의 아이로서 애굽의 왕궁에서 자란다.
그가 “사십이” 되었을 때 그는 어떤 사고로 애굽에서 쫓겨나 “나그네”가 된다.
그러고 나서 40년이 지나 모세는 마침내 이스라엘의 해방을 이끌 지도자로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다.
그의 나이 80이 되던 해였다.
현직에서 은퇴를 하고도 남을 나이의 상노인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를 80에 부르시어 “애굽과 홍해와 광야에서 사십 년간 기사와 표적을 행하”게 하셨다.

누가 이러한 하나님의 시간을 상상할 수 있었을까!
누가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이 때에 맞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겠는가!
그러나 아무도 기대하지 않는다고 하나님은 그 성취를 취소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사람들이 아무도 기대하지 않을 때 그 일을 이루심으로 뒤늦게라도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신다.

아, 나는 하나님의 때를 무시하고 너무 서두르고 조급하다.
내 시간 계획표에 하나님을 맞추려 한다.
아, 나는 또한 하나님의 때에 대해 무지하여
그 시각이 다가왔음에도 머뭇거리고 늑장을 부리고 태만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방해하기도 한다.

우선은 성경에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지식이 중요하며,
그것을 확실히 믿고 어느 때를 위해서도 준비가 되어 있고
하나님이 부르시면 즉각 순종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0 / 200bytes( 한글100자)
3390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이병철 2018-11-21 1451
33900 렘 45:1-5 말씀 맡은 자의 탄식 이종석 2018-11-21 1851
33899 11월 20일(화) 말씀 묵상(예레미야 44장 15~30절) darling0691 2018-11-20 1359
33898 소수의 남은 자 (예레미야 44:15-30) 이준우 2018-11-20 1350
33897 렘44:15-30 양심을 잃은 이성 이종석 2018-11-20 1522
33896 [악의 과시] 이병철 2018-11-20 1534
33895 11월 19일(월) 말씀 묵상(예레미야 44장 1~14절) darling0691 2018-11-19 1501
33894 겸손함 (예레미야 44:1-14) 이준우 2018-11-19 1413
33893 렘 44:1-14 어찌 다시 망하고자 이종석 2018-11-19 1748
33892 [예루살렘을 벌한 것 같이] 이병철 2018-11-19 1511
맨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