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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 45:1-5 말씀 맡은 자의 탄식
이종석   2018-11-21 1849

렘 45:1-5 말씀 맡은 자의 탄식
1. 동역자를 귀하게 여깁시다(1)
바룩은 마세야의 손자이며 네리야의 아들입니다. 바룩은 '복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선지자인 예레미야의 절친한 친구이자 그의 서기로서 하나님의 일에 동역자로 활동하였습니다. 바룩은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뜻을 예언하다가, 거짓 선지자들의 참소에 의하여 갇혀 있었는데 성전을 출입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예언의 말씀을 다 기록하였습니다.
우리가 인생길에서 좋은 동역자를 만나는 것은 참으로 복된 일입니다. 사람이 혼자 살 수 없기에 남자와 여자를 지으시고 같이 살게 하셨습니다. 또 이웃과 연합하여 살도록 하십니다. 그래서 좋은 만남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도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모세에게 여호수아가 있었고 엘리야에게 엘리사가 있었고 예레미야에게 바룩이 있었고 다니엘에게는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함께 거하면서 함께 공부하였고, 하나님 앞에 뜻을 정하고 밀고 나가는데도 함께 힘을 합하였습니다. 바울에게도 많은 동역자가 있습니다. 멍에를 매어보지 않고, 젖 나는 새끼를 둔 두 암소가 수레를 끌고 한곳으로 향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기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신실하고 좋은 동역자가 요구됩니다. 이를 위하여 기도하며 동역자를 서로 귀하게 여기도록 합시다.
2. 인간의 마음을 아시고 위로하시는 하나님(2-3)
바룩은 그의 백성이 당하는 슬픔을 슬퍼하였습니다. 그 죄로 인하여 백성이 준엄하게 응징을 당하여야 했기 때문이다. 바룩의 마음은 ‘고통에 슬픔을 더하셨으니 나는 나의 탄식으로 피곤하여 평안을 찾지 못하도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성전 출입을 하지 못하는 예레미야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고 낭독했는데 백성들은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심각한 반발을 했습니다. 바룩은 이런 백성들의 위협적인 반응과 여호야김 왕과 최후의 왕인 시드기야 왕의 반응에 더욱 두려워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이 마음을 아시고 찾아오시고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바룩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찾아오셔서 위로해 주심으로 그의 모든 문제가 일시에 해결되었습니다.
시대마다 한계적 상황에서 신앙인으로 하여금 두렵게 하고 위축되게 하는 사건들이 있습니다. 이는 생명을 유지하고자 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입니다. 당당하던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생명을 위협하는 살벌한 상황이 되자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은밀한 장소에 모여 온통 문을 걸어 잠그고 은둔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위기의 밤, 고난의 밤, 그 밤에 찾아오십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가장 힘들어할 때, 가장 외로워할 때, 가장 괴로워할 때 곁에 계셔서 함께 해 주시고 말씀해 주십니다.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성령으로 우리 가운데 오셔서 말할 수 없는 위로와 격려로 우리를 돌보시며 인도하십니다.
3.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합시다(4)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바룩을 위로하시기 위하여 ‘보라 나는 내가 세운 것을 헐기도 하며 내가 심은 것을 뽑기도 하나니 온 땅에 그리하겠거늘’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온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 선언입니다. 세우시고 심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면 당연히 헐기도 하시고 뽑기도 하실 권한이 그분에게 있습니다. 이 세상에 되어지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세상을 지으신 분도 하나님이시며, 세상만사를 경영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며, 때를 따라 배치하는 일도, 생명을 거두고 일을 그치도록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주관하시는 주권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친히 지으신 것을 참으로 파괴하고, 심으신 것을 뽑아버릴 것이라고 단언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나라입니다. 하지만 불순종과 배도의 길을 가자 하나님께서 연단하시고 깨닫도록 하기 위하여 바벨론의 포로가 되게 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과 맺은 언약은 범죄로 인하여 파괴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바룩에게 실망하지 말라고 권고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 합니다. 순종해야 합니다. 롬 9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았음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자는 주권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자는 환난과 역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습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기에 낙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순종하고 어떤 상황에서든지 낙심하지 말고 신뢰하고 맡기고 의지하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4.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5)
하나님은 바룩에게 큰일을 찾지 말도록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경영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모든 육체에 재난을 내리는데 바룩이 어느 곳을 갈지라도 그의 생명을 전쟁 가운데서 노략물을 얻는 것같이 보호하시겠다고 약속해 주십니다.
바룩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멸망당할 것을 알았습니다. 바룩은 자신의 생명을 위하여 모종의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것을 아시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명 보전을 위하여 자구책을 마련하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재앙을 내리기로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대신에 하나님께서 친히 그의 생명을 보전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인간의 생사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그 때문에 인간의 지혜와 의지로 계획을 세우고 해결 방안을 세우고 추진하지만, 인간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속에 살아야 하기에 해결 방안이 부분적이고 너무 미미하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고서 나의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주께서 원하신다면 불가능을 가능케 하십니다. 하지만 원하시지 않는 일이다면 쉬운 일도 하나님은 허락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를 지으시고 구속하시고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고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시고 보호하십니다. 하나님의 계획에 사단은 끊임없이 도전하지만, 하나님의 역사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주 안에서 참 생명을 소유하여 세상을 이기고 마귀를 이기고 육신을 이기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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