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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수) 말씀묵상(신명기 29장 1~13절)
darling0691   2018-06-20 694

2018년 6월 20일(수) 말씀 묵상
본문 : 신명기 29장 1~13절

(1) 이것은, 주님께서 호렙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세우신 언약에 덧붙여서, 모세에게 명하여, 모압 땅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이다.
(2)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불러모으고 그들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이집트 땅에서 하신 일, 당신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바로와 그 신하들 앞과 그 온 땅에서 하신 모든 일을, 당신들은 똑똑히 보았습니다.
(3) 당신들은 그 큰 시험과 굉장한 표징과 기적을 당신들의 눈으로 직접 보았습니다.
(4) 그러나 바로 오늘까지, 주님께서는 당신들에게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를 주지 않으셨습니다.
(5) ('나는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너희를 인도하였다. 그래서 너희 몸에 걸친 옷이 해어지지 않았고, 너희 발에 신은 신이 닳지 않았다.
(6) 너희는 빵도 먹지 못했고, 포도주나 독한 술도 마시지 못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필요한 것을 주어서, 내가 바로 주 너희의 하나님임을, 너희에게 알리고자 하였다.')
(7) 이곳에 이르렀을 때에,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이 우리를 맞아서 싸우러 나왔지만, 우리가 그들을 쳐부수었습니다.
(8) 우리는 그들의 땅을 점령하고, 그 땅을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쪽 지파에게 유산으로 주었습니다.
(9) 그러므로 당신들은 이 언약의 말씀을 지키십시오. 그러면 당신들이 하는 일마다 성공할 것입니다.
(10) 오늘 당신들은, 각 지파의 지도자들과 장로들과 관리들을 비롯하여, 온 이스라엘 사람,
(11) 곧 당신들의 어린아이들과 아내들과 당신들의 진 가운데서 함께 사는 외국 사람과 당신들에게 장작을 패 주는 사람과, 나아가서는 물을 길어 오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주 당신들의 하나님 앞에 모두 모였습니다.
(12) 당신들은 오늘 여기에 서서,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과 세우시는 그 언약에 참여하게 됩니다. 당신들은 그 언약에 들어 있는 의무를 지켜야 합니다.
(13) 주님께서 당신들에게 약속하시고, 당신들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오늘 당신들을 자기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주님께서 몸소 당신들의 하나님이 되시려는 것입니다.

1. 본문 이해
- 출애굽 1세대는 출애굽 당시 이십 세가 넘은 자들로 광야에서 다 죽고 남은 사람은 오직 모세와 여호수아와 갈렙뿐이었다. 출애굽 2세대는 출애굽 당시 20세 이하였든지 아니면 광야에서 태어나서 자란 이들이었다. 출애굽 1세대들과는 호렙 산에서 언약을 맺으셨고, 이제 모압에서 출애굽 2세대와 언약을 맺으시는 장면이다(1절).
- 광야에서 태어난 젊은 출애굽 2세대들은 애굽의 열 가지 재앙을 경험하지 못했지만 어릴 적 출애굽 한 이들은 그 열 가지 재앙의 산증인들이었다(2~3절). 4절의 뜻은 하나님의 놀라운 기사와 이적들을 목도하고서도 완학한 마음으로 인하여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굳은 마음을 지적하는 말씀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을 광야 사십 년 동안 부족함이 없이 인도해 주셨다(5~6절). 그렇게 넉넉히 채우신 것은 그들에게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알게 해주시기 위함이었다.
- 가나안 입성을 위해 요단 동편에 왔을 때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이 대적함으로 하나님은 그 땅을 정복케 하셨고,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업으로 주셨다(7~8절). 하나님은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택하시고 인도하신 분이시므로, 그들은 언약 백성답게 하나님의 언약을 붙들고 지켜야만 한다(9절). 그럴 때 하나님은 모든 일에 형통의 복을 주실 것이다.
- 이제 하나님은 그들 모두를 새 언약의 자리에 초대하신다(10절). 그 자리에는 이스라엘 백성들만 아니라 모든 남녀노소와 객과 종들까지 모두 모였다(10~11절). 모든 이가 언약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음을 상기시키고, 그 언약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신다(12~13절).

2. 나의 묵상과 적용
- 믿음의 백성들에게는 다음 세대에로의 믿음의 계승을 잘 시켜 주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믿는다. 내가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으로 산 것처럼 내 자녀 손들 역시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자식들에게 믿음을 전수해주지 못한다고 한다면, 세상의 성공을 모두 이룬다 할지라도 허망한 인생일 뿐이다. 그러므로 부모 된 우리 1세대들이 2세대들에게 믿음을 전수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좋은 학교를 나오고 좋은 직업을 택하여 안정된 인생을 살도록 돕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 모든 것보다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믿음의 전수이고 믿음의 유산을 남겨주는 일이다. 그래서 다음 세대로 믿음이 계속 이어지게 해야 한다. 오늘날 2세대들의 ‘탈 교회 현상’이 매우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2세대들에게 믿음이 제대로 전수되고 있는 가정들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는 말이다. 그나마 교회를 다니는 2세대들 가운데서 하나님을 바르게, 뜨겁게 신앙하는 이들은 그야말로 극소수에 불과한 실정이다. 지난주 설교를 준비하면서, 이러한 믿음의 전수 실패에 대한 ‘애통함’으로 내 마음이 얼마나 아팠는지 모른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 NB주 청소년연합수련회가 시작된다. 우리 교회에서는 몇 명 가지 않을 것 같더니 대부분 청소년이 참가하게 되었다. 주님의 은혜이다. 그래서 참 감사하다. 이번 이 수련회를 통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신앙적 도전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기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 가나안 정복을 앞둔 시점에서 출애굽 2세대들을 모두 모아놓고 다시 하나님과 언약을 맺게 하는 모세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할 것 같다. 신앙의 전수가 자녀 세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비극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1세대들의 믿음이 변해야 하고 가치관이 변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쩌면 우리 2세대들의 문제는 바로 우리 1세대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우리 1세대의 믿음의 부실이 2세대에게로 그대로 전수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를 비롯한 우리 부모 세대가 자녀 세대에 믿음을 전수해주기 위해서는 먼저 믿음의 터에 굳게 서야 한다. 그것만이 살길이다. 자녀들에게 믿음을 전수하는 것이 가장 우선되고 중요한 사명임을 가슴 깊이 새기지 않는다면 믿음의 전수는 쉽지 않게 된다. 나와 우리 성도들의 가정들이 믿음의 전수가 이루어지는 최선의 장이 되기를 위하여 기도한다.
- 하나님의 언약은 호렙산에서나 지금 이 모압에서나 동일함을 본다. 유구한 세월이 흘러도 하나님의 언약은 변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의 언약이 불변이라는 것은, 시대나 유행이나 환경에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이 변동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성경의 진리와 가치관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언제나 동일하다는 말이다. 현대로 가면 갈수록 세상은 점차 더 타락해지고 있다. 아니 타락의 모습이 끝 간 데가 없을 정도이다. 세상적 가치관에 젖어서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움을 모르는 추한 삶을 사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런 시대에 슬쩍 편승해서 성경적 진리와 가르침을 왜곡하는 일이 없기를 위하여 기도한다. 성경적 도덕 가치나 윤리 수준을 하락시키는 일 또한 없기를 위하여 기도한다.
- 하나님의 언약은 차별이 없다. 남녀노소를 비롯하여 신분 귀천을 따지지 않는다. 누구든지 언약 공동체로 들어오고자 한다면 웰컴 이다.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도 동일하다. 신분 귀천의 구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 힘 있는 자와 힘없는 자가 있어서도 안 된다. 모두가 하나님이 존귀하게 여기시는 왕 같은 제사장이고 거룩한 나라고 주님의 소유가 된 백성인 것이다. 적어도 교회 안에서만큼은 모두가 한 형제이고 자매일 뿐이다. 그러므로 세상의 지위가 교회 안에까지 들어와서 힘의 향방이 정해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것은 비극이며, 주님의 몸 된 교회 공동체라고 할 수 없다. 우리 교회가 이러한 교회가 되기를 위하여 기도한다. 모든 사람을 차별 없이 대하는 공동체, 신분 귀천이 없는 공동체, 사회적 신분이나 권세가 전혀 통용되지 않는 그러한 공동체가 되기를 위하여 기도한다. 가난한 자와 부요한 자가 함께 사랑을 나누고, 힘 있는 자나 힘없는 자나 함께 손잡고 가는 그러한 멋진 공동체로 잘 세워져 갈 수 있게 되기를 위하여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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