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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29:1-14 바벨론 정착 명령
이종석   2018-10-22 991

렘 29:1-14 바벨론 정착 명령
1. 오늘을 충실하게 삽시다(1-6)
렘 29장에는 긴 산문체 단락으로서 주로 예루살렘과 바벨론 간의 편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14, 21-23절은 예레미야가 포로들에게 보낸 것이고, 26-28절은 바벨론에 있는 스마야가 스바냐에게 보낸 것이고, 24절은 예레미야가 스마야에게 보낸 것이고, 30-32절은 포로들에게 보내는 예레미야의 두 번째 서신입니다. 본문 1-6절에서는 선지자 예레미야가 바벨론으로 끌고 간 포로에게 편지가 보낼 때의 정황을 말하면서 편지의 내용이 소개되는데 바벨론에 있는 거짓 선지자들의 주장과는 정반대되는 혁신적인 내용을 전합니다. 곧, 집을 짓고 열매를 심으며 포로 지에서 정착하라는 권고입니다. 그들은 유다 땅이 아닌 포로 지라 할지라도 현실을 무시하지 말고 그곳에 정착하여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실을 무시하지 말고 충성하라는 말씀입니다.
정착 생활에 대한 예레미야의 권면은 포로기가 2년 안에 끝날 것이라고 선언하였던 낙관적인 선지자들의 말과는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주장하는 멀지 않아 해방된다는 말을 듣지 말고, 그곳에서 영구한 생활 대책을 세우라는 뜻입니다. 포로 생활이 쉬이 끝나지 않고 70년이나 계속되었기에 만일 그들이 속히 해방될 줄로 잘못 알았다면 그들은 오래지 않아서 원망과 낙심과 불신앙에 떨어졌을 것입니다. 그래서 장기적인 대책을 세워서 가정을 이루어 집을 짓고 거기에 살며 텃밭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는 비전의 종교입니다. 내세를 바라보는 종교입니다. 하지만 현실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우리에게 구원이 칭의로서 일회적인 사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성화 된 삶을 통하여 영화가 이루어짐을 말씀하면서 날마다 우리의 삶은 내가 세례 받은 자로서 죽고 내 안에서 내 마음을 주장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오늘의 삶 속에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2. 원수를 사랑합시다(7)
예레미야는 성읍이 평안하기를 힘쓰며 여호와께 기도하라 합니다. 곧 바벨론의 번영과 평안을 위해 노력하고 기도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포로 민으로서 바벨론 왕권의 번영을 구하고 또 그들의 평안을 기도하라는 예레미야의 충고는 포로 민들에게 이해되기 힘든 말입니다. 그러나 이는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서양 속담에 ‘악마는 선을 악으로 갚고 사람은 악을 악으로 갚으나 하나님은 악을 선으로 갚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랑이 율법의 완성임을 말씀하십니다. 율법의 더욱 적극적인 정신은 바로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원수를 사랑하며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하셨고, 친히 십자가에 못 박혀서 원수를 위하여 ‘저희를 사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또한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으면서 자기를 죽이는 자를 위하여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은 보복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보복은 보복을 낳습니다. 보복하여 얻은 것은 전쟁밖에 없습니다. 전쟁은 생명과 재산의 파괴일 뿐만 아니라 인간의 윤리까지 짓밟아 버립니다. 사도 바울은 롬 12:20에서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하셨고, 롬 12:17에서는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말씀하십니다.
원수를 사랑하도록 합시다.
3. 회복을 약속하신 하나님(8-11)
예레미야는 거짓 선지자들이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 머무는 것이 잠시 잠깐일 것이라고 말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자들이 아니기에 그들이 주장하는 예언이 거짓임을 말씀하면서 70년이 차면 하나님께서 친히 찾아가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게 할 것을 약속하면서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고 말씀합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이유는 유다 백성이 범죄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70년이 차면 이스라엘을 회복시킬 것이라고 희망의 말씀을 선포하십니다. 이는 심판의 목적이 다시 새롭게 전환하여 회복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으니 거짓 선지자들의 유혹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지키자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것은 항상 선입니다. 즉 평안을 주시고, 소망을 이루어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주관하시기에 영원한 고난은 있을 수 없습니다. 꼭 때가 되면 회복시켜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어떤 경우에도 소망을 간직하고 낙심하지 않고 믿음의 삶을 살도록 합시다.
4. 기도합시다(12-14)
하나님은 미래에 대해 약속을 하시면서 부르짖어 기도하라 말씀합니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말씀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역사를 섭리하시고 우리를 향해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시는데, 하나님은 이 계획을 기도를 통해서 이루시고 응답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찾고 찾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기도는 회개 기도와 감사기도가 우선입니다. 회개는 자기를 깨끗게 하는 것이요, 감사는 그동안 받은 은혜, 받은 사랑에 대하여 하나님께 먼저 영광 돌리는 것으로 기도의 초점을 주께 향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감사를 하다 보면 진정 기도의 제목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기도하다 수많은 감사의 조건이 나오면서 하늘 문이 열리고 축복의 문이 열리게 됩니다. 그리고 영적인 충전이 되어 어떤 삶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할 수 있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여 주어진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부르짖어 기도함으로써 주와 동행하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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